드론을 활용한 수목진단 경북대학교 특강

 

 지난 여름 경북대학교에서 드론을 활용한 수목진단 특강을 가졌다. 나는 드론 전문가지만 나무에 대한 지식은 없는터라

강의 요청을 여러번 거절을 하다, 세번까지 거절을 하면 예의가 아닌것 같아 특강을 하게 되었다.

드론을 이용해 산림감시는 2015년부터 산림청에서 해오고 있었다. 이날 수목 전문가분들이 전국에서 경북대로 오셔서

청강을 하였고, 많은 질문을 받았다. 수색구조용 드론 매트릭스 M600 기체와 팬텀4프로 기체로 시범비행을 하였다.

매트릭스 M600 기체에는 열화상카메라와 소니 A7R3 카메라를 장착하였고, 소니 AX700 30배줌 캠코더를 준비하였다.

줌카메라로는 접근이 용의하지 않은 나무를 촬영할때 활용하였고, 열화상카메라는 병충해를 입은 나무와 건강한 나무의

온도를 감지 하는 방법을 설명하였다. 소니 A7R3 카메라는 4천만화소 이상의 고화질 사진을 얻을수 있어 사진 판독

작업을 하기 위해 준비하였다.

드론 운용에 대한 이론 교육과 경북대 운동장에서 드론 시연 비행을 하였다.

강의교재는 드론을 활용한 수목진단 경북대에서 준비를 하였다.

 

많은 분들이 전국에서 경북 상주까지 오셔서 길지 않은 시간에 많은것을 전달 해드리고 싶은 욕심에

쉬는 시간 없이 진행 하였다.

경북대에서 바라본 상주의 모습

 

경북대 캠퍼스 나무를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웹업로드용으로 사진 사이즈를 줄여서 업로드 했지만, 

원본 사진은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 사람이 사다리를 놓고 올라 가거나 크레인을 이용해야 할 부분을

드론이 대신 한다고 생각 하면 된다. 사진을 촬영해서 실시간으로 화면을 보면서 확인이 가능하다.

더운날 많은 관심과 강의에 집중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고마웠다.

드론이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 올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 손 바닥 크기의 소형기체들도 2천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해서 속속들이 출시 되고 있다.

산림감시용드론, 수목진단용드론, 인명구조용드론 어떠한 목적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드론들이 아니라,

드론은 그냥 단순히 날으는 비행체다, 어떠한 목적으로 활용이 되면 그 용도가 되는것이다.

높은곳에 사람대신 날으고, 사람대신 빠른속도로 이동하고~ 안전을 위해서,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활용되는 도구이다.

단순히 레저용으로만 활용이 된다면 고가의 드론이 얼마나 아까운가? 고부가 가치를 내기위해서 조금만 고민 해본다면

보다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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