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앞에 큰비용 들여 주차장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주차하는것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문제는 하루 이틀 한달이 지나고 나니 짜증 나는 일이 발생 하였다.
건물앞 주차장을 사용 할려고 하면, 도로 진입로 공사를 할때 해당 지자체에 도로 점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
차량 4대 주차 할 공간이 되다 보니 점용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갔다.
설계비용 120만원 1회성으로 들어가고
매년 30만원 이상을 지자체에 도로 이용료를 지불 해야 한다.
내 건물에 찾아오는 손님들 위해 이정도는 아깝지 않지 하고 신청해서
승용차 4대를 주차 할 공간을 만들었다.
공사비는 1000만원 넘게 들어간것 같다. 토목, 시멘트, 블럭 등 자제비 및 인건비가 발생 하였다.
그런데....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던 옆집 앞집뿐만 아니라 맞은편 아파트 주민까지 고마운 마음 하나 없이
주차를 하기 시작했다.
정작 우리 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주차를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 하였다.
처음에는 차좀 빼주세요. 하고 전화를 했다.
미안하다라고 하면서 차량을 빼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밤새 주차를 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일이 있어서 아침에 차량을 빼달라고 하였다.
한 아주머니 왈 " 주차 하는것 가지고 디기 유세 하네" 하면서 짜증내는 목소리로 화를 내는것이었다.
어이가 없었다.
어떤 몰상식한 인간은 주차장에 담배 꽁초를 버리거나, 침을 뱃거나......
더 짜증나느것은 물청소를 해도 딱이지 않는 차량에서 누수되는 기름이 문제였다.
딱아도 딱아도 나가지 않는 기름 자국......
도저히 참다 못해 경고장을 붙이기 시작 했다.
개인 사유지..... 주절 주절 하면서 차량 다음에도 주차 할경우 견인 조취를 하겠다라는
편지 비슷한 경고장을 붙였다.
이역시도 그때 뿐이었다.
그래서 생각을 했다.... 이사람들이 기겁을 하고 차를 뺄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처음에는 바퀴를 잠궈 볼까도 생각했었는데 이것은 아주 귀찮은 일이다.....
그래서 곰곰히 차를 빨리 빼는 방법이 뭘까 생각 해보았다...
답은 경고 문자였다.
차량앞에 전화번호가 대부분 있으니, 그차량에 해당 차량 주차된 모습과
지금 즉시 이동 하지 않을경우 강력 본드 스티커를 유리창에 붙이겠다는 경고 문자였다.
효과가 즉시 발생하였다.
자기차 아까운거는 아는 사람들이었다.
강력본드 붙이겠다는 경고 문자에 다들 차량 이동 하기 시작했다.
ㅋㅋㅋㅋㅋㅋ 현재 한달 가까이 불법 주차로 인한 스트레스는 조금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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